인사이트 리포트

준비를 넘어 실행으로…탄소규제 대응, 제조데이터에서 해법을 찾다

2026.08.24

ESG 공시와 제품환경규제가 본격화하면서

제조기업은 이제 '공장 전체의 탄소 배출량'이 아닌

‘제품 하나의 탄소 배출량’을 설명해야 하는 시대를 맞았습니다.


지난 20일 켐토피아는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ESG 데이터 전환과 제품환경규제 대응 컨퍼런스’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행사는 ESG 정보공시와 글로벌 제품환경규제에 대한

기업의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는데요.

 

기업 및 기관의 기후공시, 환경·안전·보건, 탄소관리, 제품환경규제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변화하는 규제 환경과 대응 전략을 둘러싼 다양한 논의가 이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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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미라콤아이앤씨, 켐토피아 박상희 대표(가운데)와 연사 및 관계자들)

 

이날 미라콤아이앤씨는 제품 단위의 탄소데이터를 정확하게 산정하고

추적하기 위한 핵심 기반으로,

MES 기반 제조데이터의 중요성을 제시했습니다.

 

발표자로 나선 미라콤아이앤씨 서영환 스마트팩토리 실행팀장은

‘제품환경규제(LCA)를 대비한 기업의 제조데이터(MES)의 중요성’을 주제로 인사이트를 전했습니다.

 

서 팀장은 제품 단위의 환경정보를 요구하는 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이를 제대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ESG 데이터와 제조 현장의 데이터를 연결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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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미라콤아이앤씨, 발표 중인 서영환 팀장)

 

서영환 팀장이 가장 먼저 짚은 것은

제품환경규제가 요구하는 데이터의 수준이 달라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과거에는 사업장 전체의 연간 탄소 배출량을 산정하고 보고하는 방식이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규제와 고객의 요구가 점차 사업장 총량에서 제품 원단위로, 

평균값에서 실제 제조 과정에서 발생한 1차 데이터로, 

자사 내부에서 공급망 전체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결국 ‘우리 공장이 얼마나 배출했는가’를 넘어 

‘이 제품 하나를 만드는 데 얼마만큼의 에너지와 탄소가 투입됐는가’를 

설명해야 하는 시대가 된 것입니다.


문제는 제조 현장의 데이터가 애초에 

탄소 배출량을 계산하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는 데 있습니다. 

 

생산 현장에서는 전력 사용량, 생산 수량, 설비 가동시간, 

공정 실적과 같은 데이터를 관리하지만, 

ESG 조직은 제품별 탄소 배출량이라는 형태의 데이터를 필요로 합니다. 

 

특히 같은 라인에서 여러 제품을 생산하더라도 

제품마다 거치는 공정과 설비, 작업시간, 재작업 여부가 다르기 때문에 

공장 전체의 전력 사용량을 단순히 생산 수량으로 나눈 평균값만으로는 

실제 제품별 환경 영향을 정확히 설명하기 어렵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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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미라콤아이앤씨, 발표 중인 서영환 팀장)

 

서 팀장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에너지를 어느 수준까지 계측할 것인지, 

제품별로 어떻게 배분할 것인지, 산출된 값의 근거를 어떻게 추적·검증할 것인지, 

협력사 데이터까지 어떻게 연결할 것인지를 제조기업이 사전에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 바로 MES를 중심으로 한 제조데이터의 연결입니다. 

 

MES에는 어떤 제품이 어떤 공정을 거쳤는지, 어느 설비에서 얼마 동안 생산됐는지, 

생산량과 작업 실적은 어떠했는지 등 실제 제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의 데이터가 축적됩니다. 

 

여기에 설비와 계측기에서 수집한 에너지 데이터를 연결하면 

공장 전체의 에너지 총량을 넘어 제품-공정-설비 단위로 사용량을 추적하고, 

이를 제품별 탄소 배출량 산정의 근거 데이터로 활용할 수 있는 구조가 만들어지죠.


이번 발표에서 제시된 방향은 켐토피아와 미라콤아이앤씨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사업과도 맞닿아 있습니다. 

 

양사는 지난해 11월 스마트팩토리 및 탄소중립 솔루션 사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미라콤의 MES인 Nexplant MESplus와 FEMS를 기반으로 

제조 현장에서 발생하는 생산·설비·에너지 데이터를 수집·관리하고, 

이를 켐토피아의 LCA를 비롯한 환경규제 대응과 

탄소 배출량 산정·관리를 가능하게 해주는 Carbon-Slim 등 

ESG·탄소관리 솔루션과 연계하는 것이 협력의 핵심입니다. 

 

양사는 이를 결합해 제조데이터 관리부터 탄소 배출량 산정·모니터링, 

감축 전략과 ESG 규제 대응까지 이어지는 통합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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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의 ESG 대응은 이제 제도 이해를 넘어 실행 체계를 갖추는 단계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필요한 데이터를 실제 업무와 제조 현장에서 

어떻게 확보하고 관리할 것인지가 중요해질 전망인데요. 

 

양사는 제조데이터와 탄소관리 전문성을 연결해 

제조기업이 강화되는 탄소 규제와 제품환경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지금 바로 사업 문의하기.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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